스위시/스위시 습작

개울1

김 대령 2011. 4. 10. 22:30
 
물이 참 맑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보통의 개울은 이러했겠지
산업화의 물결과 개인의 이기심이
물을 오염시켰다
물고기며 다슬기도 살수가 없고 공업용수로도 쓸수 없을것 같은 물로 변하게 하였다
이 모든 것은 인재다
 
 
지금도 물고기를 잡아 왔다 하면
'깨끗한 물에서 잡았는가!'
혹 더러운 물에서~~
이런 생각을 먼저한다
 
 
매운탕도 출처가 불분명하면 먹기가 겁나고
식당에서 먹는 음식도 대부분이 중국산인데
사장은 언제나 같은 소리 모두가 국산이란다
좁은 땅에서 얼마나 많이 나면 모두가 국산일까
대부분이 거짓말이다
 
언젠가 보았던 불만제로
전국 한우 식당을 돌아 다니면 취재했는데
분명히 국산이 아닌것 같은데
 
사장은 계속 국산이라 말을 한다
나중에 증거가 나와도 변명과 국산이라 우기다가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니
그때서야 슬그머니 말을 바꾼다
언제 국산이라 했느냐
가능하면 국산을 쓴다는 야기다..ㅎㅎ
웃긴다
비디오 증거 자료가 있는데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이렇게 깨끗한 물이 흐르는 개울은 보존 할 수 없는것일까?
여기도 길면 1년 빠르면 6개월이면 진흙탕물이 흐르겠지
어쩜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그렇지 않음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들고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면 생활하수가
이 물을 또 오염시키겠지
 
민물새우 다슬기 메기  가재등이 살던데
그것들도 더 이상 살수 없어 모두 죽어 없어 지겠지
정말 아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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