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
베드민턴을 마치고 체육관을 나선다
날씨는 춥지만 떠 오르는 태양이 눈이 부신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영상을 찍은것 같은데
언제 보아도 눈부신 태양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것 같다
12월이면 으레이 한 해를 되짚어보고
또 이렇게 한 해가 가는구나
무엇하나 제대로 해 놓은것도 없는데
그런 생각이 든다
올해도 별반 틀리지 않는것 같다
바쁘게 살아 왔다지만
지나고 나니 또 후회가 남는 한 해다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언제나 앞길이 이리 밝았으면~~
아마도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하겠지
누군 생각에 그치고
또 누군 그 생각을 구체화 하기위해 행동을 할것이고
~~
그래도 늘 그런 꿈은 꾼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이 있을거라
오늘도 나에게 또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비록 기울어 가는 태양을 바라보며
아무 일 없던 하루를 마감하면서
오늘도 그렇게 가는구나 아쉬워 하면서~~
새벽에 창가에서 바라본 골목길이다
사실 밖에 나가기 싫어
창을 열고 슬쩍 영상을 담았다
아무도 지나지 않았을것 같은 새벽인데도
어지러이 흔적이 남아 있다
참 부지런들도 하시지~~
뽀얏게 눈을 뒤집어 쓴 차들
길이 미끄러울것 같은 생각에 달갑지만 않은 눈이지만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치
즐거워 해야 할것 같다
오늘은 Christmas Eve이니까?
모두 모두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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