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영상
미나리
김 대령
2011. 2. 18. 20:27
2월 18일 오늘은 하늘엔 구름 한점없다
청명한 하늘엔 태양이 봄이 가까다는 것을 알리려는 듯 유난히 이글거린다
기온도 꽤 높은듯 두툼한 외투가 거추장 스럽다
배가 고픈것을 보니 때가 가까운가 보다
무얼 먹을까?
늘 점심 시간이면 고민이 된다
무얼 먹어야 잘 먹었다 소문나지..
몇번 가본적있는 동태탕 전문점을 찾았다
현관을 들어서자 따스한 햇살이 비취는 창가에 파릇파릇하게 자태를 뽐내는 미나리 화분
봄이로구나 착각하게 만든다
점심을 먹는내내 덥다는 느낌이다
"우리도 거실에 하나 만들어 두면 어떨까
근데 빛이 잘들어야 될텐데"
왈 "미나리는 빛이 없어도 잘자라요"
"미나리를 어떻게 구하지 여긴 어떻게 구했을까"
왈 "여긴 박스째 구입하여 쓰니 그것을 잘라 한거겠지요"
"그런가"
동태탕이 나왔다
울님은 황태탕 난 동태탕
어디 먹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