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자태/저수지

비오는 날의 시화호

김 대령 2011. 4. 30. 18:47

 

4월30일

새벽녘에 요란하게 천둥소리가 곤히 잠든 귓가를 스친다

문득 요란한 빗소리에 일어나 창 밖을 내다보고

'와~  왠 소낙비가 이리도~~'

 

날이 밝을때까지 천둥소리가 요란스레 울리더니

날이 밝자 비도 그치고 천둥소리도 잠잠하다

그래도 식물들에겐 좋았을 고마운 비가 아니겠는가

 

공기중에 있는 70~80%의 질소가

번개로 인해 질산으로 변하여

땅위의 식물들에게 성장동력이되는 비료가 된다니

천둥과 번개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천둥과 번개가 많으면 많을수록

식물들에겐 더 없이 좋은거라나~~

이것도 창조주의 놀라운 솜씨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