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황금물결 일렁이던 들판이 횡하니 변했다.
매일처럼 갈수가 없었기에 계절의 변화는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변할 줄 일이야
떠난자리에 덩그렇게 놓여진 볏짚들
아마도 소나 말들의 먹이로 쓸려는가 보다
한해가 또 이렇게 가는 구나!
더불어 이마에 주름도 늘어나겠지.
이루어 놓은것은 없고 세월만 무심히 흐르는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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