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과 사람

가을의 문턱에서 입추도 지나고 처서도 지났는데 따사로운 태양은 식을줄 모르고 과연 여름인가 가을인가~~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 뭉게뭉게 피어오른 뭉게 구름이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 외치는것 같은데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은 아직도 여름인가 착각케 한다 아리따운 자태를 한껏 뽐내는 곱..

코스모스 8월27일 한양대 안산캠퍼스 옆을 지나 호수공원을 지나다가 시야에 들어온 코스모스 꽃밭 바쁜 걸음이었지만 청랑님이 무척이나 코스모스를 좋아하신다기에 차를 세워 몇장을 렌즈에 담는다 토요일 오후지만 따사로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관계로 사람들의 그림자는 보이질 않는다 잠시 머물..

출처 : 청랑 김은주가 머무는 사랑의 공간글쓴이 : 청랑 김은주 원글보기메모 : 청랑님이 만들어 주신 영상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다 가슴이 탁트인다 이런데서 살고 싶다

엄청났던 곤파스의 위력을 꿋꿋이 견디고 풍성한 감이 탐스럽게도 열렸다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감도 꽤 비싸다고 하더만 그래도 이렇게 용케도 알맹이를 지켜낸 감나무가 대견하다

무자게 덥기만하던 날씨도 어느덧 긴팔을 입게하고 무섭게 몰라쳤던 곤파스의 위력도 뒤로하고 벼들이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군데 군데 태풍의 상처가 남아 있지만 풍요로운 들판은 우리네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