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과 사람

2013년 봄 길거리에서 꽃을 판다 괜시리 관심이 쏠려 기웃 기웃 거리다가 꽃대를 한껏 머금은 선인장에 눈길이 간다 언젠가도 같은 선인장을 구입하여 열심히 물을 주며 길렀는데 어느날 선인장이 썩어버렸다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이란다 그때를 떠 올리며 망설이다가 '꽃이 피는 선인장..

수국의 꽃말 : 진심, 변덕, 처녀의 꿈 연애할 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때다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던~~ 내가 부러워하는 커플 중 하나도 그런 사랑앓이를 했다 두 사람은 함께한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몇 배나 길었다 보통 연애..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안산교회가 있다 하나님을 알게 해준 교회이고 매주마다 말씀을 배우는 교회이다 위치가 산자락 등산로 부근에 있다보니 교회 주차장을 통하여 등산하는 사람과 산을 넘어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가끔씩 그 길을 지나다가 목이 마르다거나 화장실을 가고 싶을때..

수원 도청길 4월18일 오후 4시경 저녁이 가까운데도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분빈다 여기 저기 가족단위로 벚꽃을 구경나오신 분들도 있고 연인들끼리 깔깔대며 사진들 찍는 모습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분비니 먹거리 장터도 자연히 따라온 모양이다 솜사탕 닭꼬치 옥수수 군밤 도너츠등등~~..

자목련 4월18일 어딜가든 지금 시기엔 흔히 볼수 있는 목련 흰색과 자색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자목련을 더 좋아한다 흰색의 목련은 금방 빛이 바랜다 가끔 렌즈를 가까이 가져가면 흠이 있어 그냥 포기 할때도 많이 있었다 자목련은 그에 비해 훨씬더 색감이 좋다 가만이 꽃잎을 보노라면 ..

명자꽃 거리에는 온통 벗꽃이 만발했다 물론 아랫녁엔 벌써 졌겠지만 이곳 수원과 안산은 이제 막 개화를 한다 가는곳마다 팝콘이 즐비하다 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해도 마음이 즐겁다 이럴때 화단에 수줍은듯 피어나는 명자꽃은 관심대상이 아닌듯 싶다 약간 거리를 두고 보면 그리 화..

옥상 복도에 놓아둔 장미 일주일 뒤에 모습이다 꽃을 활짝 피어냈다 날씨가 춥건 말건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장미 춥다고 이블 뒤집어 쓰고 춥다 춥다 했는데 가녀린 장미는 그런 환경에도 자기의 책무를 다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