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청길
4월18일 오후 4시경
저녁이 가까운데도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분빈다
여기 저기 가족단위로 벚꽃을 구경나오신 분들도 있고
연인들끼리 깔깔대며 사진들 찍는 모습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분비니 먹거리 장터도 자연히 따라온 모양이다
솜사탕 닭꼬치 옥수수 군밤 도너츠등등~~
배도 출출하여 무어 먹을까 망설이다
옥수수를 사먹기로 했다
군옥수수와 찐옥수수가 있다
군옥수수 한개에 2천원
찍옥수수 두개에 3천원
찐옥수수를 샀다..ㅎㅎㅎ
도청안 광장엔 벚꽃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주말을 맞아 벚꽃 축제를 하려는가 보다
꽃을 구경하면서
몇년전보다 화려함이 떨어진다 싶다
약간 이른 감도 있고~~
잠시 시간을 내어 이렇게 한가로이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랴
작년엔 무엇이 바빠 이런 시간도 가지지 못했는지~~
수원 도청길 벚꽃 축제보다 한걸음 빨리
탐스런 벚꽃 자태를 옮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