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융건릉

융릉

김 대령 2011. 1. 7. 20:17

화성시 송산동 소재 융건릉 입구에 오래된 향나무가 있다

140년 이상 되었다나

 

 

 

 

 

 

매표소를 지나면 적송이 반긴다

왼쪽은 건릉 가는길

오른쪽은 융릉가는 길이다

양쪽으로 적송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따금씩 참나무도 눈에 띈다

얼마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날씨가 매섭게 수은주를 끌어 내리니 쉬 녹지 않을것 같다

드디어 융릉이다

융건백설을 약간은 기대 하였는데

릉 주윈에 눈이 모두 녹았다

어케 각도를 잡아야 되는거야

 

 

릉 뒤로 적송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눈이 내리는 날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발걸음을 건릉쪽으로 돌린다

 

 

 

 

공기가 너무 맑다는 느낌이다

날씨가 차갑지만 별로 춥다는 느낌이 안든다

겨울을 제외하곤 늘 사람들로 분비는 이곳

산책도하고 산림욕도하고 사랑하는 연인끼리 데이트도 하고 맛난 음식을 만들어 지인들과 돗자리 깔고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는 곳

가끔 도심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쉬면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