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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onde Voy(돈데 보이)-Tish Hinojosa♬

김 대령 2011. 8. 16. 08:57

 

 

 

 

 

 

 

♬Donde Voy(돈데 보이)-Tish Hinojosa♬

 

 

 

 

                                          

 

 

                                           


                                                Donde Voy - Tish Hinojosa(띠시 에노호사) 원곡

 

 

                                                           멕시코계 미국인 여가수

                                             Tish Hinojosa는 1955년 미국 텍사스주 출생.

                                                           어머니가 멕시코인이어서 남미특유의 독특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퓨전 컨트리풍 형식의 포크송이다.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예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ion

내 가슴 속에서 느껴오는 이 고통은
쓰라린 사랑의 상처로 내 맘에 남아있지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사랑을....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ses
Paso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ra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루 이틀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당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당신은 얼마간의 돈을 받을거에요
그 돈으로 당신이 내 곁에 와줬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igual

 

매일같이 일하느라 너무 힘들지만
당신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 간다는건 무의미한 삶일 뿐예요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이 노래는 국경을 넘는 멕시코인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가 나프타 체결 후 미국의 거대 기업들은 멕시코 전체를 집어 삼켰다
그 때문에 많은 실업자들이 생겨나게 되고 멕시코 경제는 휘청이게 된다
생계를 위협받은 멕시코인들은 결국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간다
지금까지 탈출하다 사망한 멕시코인은 1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대국의 자본과 힘앞에서 무너지는 약자의 삶이 애달프다 

 

 

 

 목숨 걸고 국경 넘어 온 이들은, 애초부터 이민역사로 이루어진 나라인, 미국의 3d업종에 종사하며  

 솔직히 그들이 없인 미국경제가, 아니 나라의 삶이 돌아가질 않을만큼의 큰 영향력이 있슴에도

불법체류라 하여 자신의 권익은 포기한채 숨어다니는 반면

이민자초청이란 명분으로 들어와선 이 나라에 세금 한 푼 내지 않았으면서도 노인 웰페어에다 메디칼 혜택까지 버젓이 받고 사는

합법이민자들도 넘쳐나니 이게 바로 모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간의 잘못된 미국의 사회복지, 이민정책으로 인해 양산된 부조리를 어찌 일일히 나열하겠냐만은

이러한 점도 미국이란 나라가 지구상의 경제부강국에서 지금의 신용 디폴트 나락까지 추락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일조를 기여했슴엔 틀림없는 일일것이다.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애절한 듯 고운 선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에 담긴 사연이 사뭇 애처롭지요?

자국에 살고 있다는 것은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은향

 

 

 

 

 

출처 : 은은한 향기
글쓴이 : 은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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