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부근을 지나는데 아카시아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아니 벌써 아카시아가 꽃을~~
이제 막 피기시작한 꽃에서 꿀을 따기위해 벌들이 모여든다
얼마전에 이런 기사를 본것 같다
벌들이 떼죽음을 당한것이 휴대폰의 전파탓이라고
휴대폰의 전파가 벌들을 교란하여 살지 못하고 죽은것이라고
분명한 인재다 뭐 그런 기사를~~
인간이 빚어낸 이기때문에 곤충들도 살지못하는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아
씁쓸하다~~
가끔 거리에서 자동차에 부딪혀 죽은 고양이와 개들~~
조금 한적한 곳에서 죽어 있는 고라니 종류
정말 안타깝다
터전을 잃고 먹을것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왔다가 변을 당한 동물들
이것도 엄연히 인재이리라
다 같이 공존하는 그런 세상은 없는지~~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면 별스런 생각을~~
벌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꿋꿋이 살아갔으면~~
그리하여 과수원에서 벌들이 없어 붓으로 일일이 수정을 하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수정이 되지 않아 과일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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