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화 감상

안양에서 수원으로 오다가 보면 노송길이란 곳이 있다

그 옛날 노송이 우거져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는 모양인데 산업화로 인해

노송도 거의 사라지고 명맥만 남아 있다

그 노송길을 지나다가 담장너머 한 무리의 붉은꽃을 보았다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서 보니 산당화가 무리지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문이 잠겨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줌으로 당겨 찍어 본다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가까이 가서 볼수 있었더라면~~

하는 수 없다 이 정도로 만족 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