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학창시절엔 무궁화에 대한 교육탓인지
우리나라 꽃이란 자긍심에
무척이나 예뻐 보였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사람들의 시선에서 일정 거리에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
진드기도 많이 끼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큼 화려 하지도 않다
먹을게 흔하지 않던 어린시절에
무궁화 씨앗도 까먹었던 기억도 있다
요사이 학생들은 과연 우리나라 꽃이
무궁화란걸 알고나 있는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꽃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백의 민족의 상징처럼 소박하니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무궁화
언제 어디서건 쉽게 볼수 있는 무궁화가 되도록
많이들 사랑해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