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이 토실 토실 하다
몇개 까지 않았는데 제법 많아 보인다
가끔 꽁지가 떨어지면 입으로 빨아 먹는다
"~음 이 맛이야~~"
한참만에 다 깟다
꽤나 먹음직스러운것이 양도 이 정도면~~
그 옛날 어릴적 시골에선
정말 먹거리가 귀했다
날씨가 풀리기가 무섭게 냉이 쑥 캐러 다녔고
조금더 기온이 오르면 산에 나물하러 다녔다
그러니 물가엔 오죽 많이 왔다 갔다 하였 겠는가
겨울에 얼음이 얼면 얼음위에서 고기를 잡았고
날이 풀리면 쪽대로 고기를 잡았다
밤엔 줄 낚시로 메기와 장어 꺽지도 잡고
낮엔 쪽대로 피라미 뚜구리 미꾸라지를 잡았다
뭐 지금처럼 간혹 별미로 먹는 그런것이 아니라
순전히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그땐 산에 토끼 꿩도 많았는데
지금도 그럴라나~~
가끔은 그때 먹었던 꿩고기가 왜 먹고 싶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