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내리는 비에
이젠 그만~~
정말 지겹다는 생각이~~
예년하고 다른 양상의 장마에
정말 당황스럽다
장마 하여도 요러코럼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는데
비 피해도 많고
물론 높은데 사는 나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형님이 뿌린 콩밭 생각에
괜시리 청개구리가 된 기분이다..
비가 오다가 잠시 그치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언뜻 비친다
그리움에 한컷~~ㅎㅎㅎ
사람이 정말 간사하긴 한가 보다
사람들이 아니라 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더울땐 덥다고 투정
비가 오면 비온다고 투정
가믐들면 가믐든다고 투정
에고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하나님도 난감하시겠다..ㅎㅎㅎ
어쩌면 피조물인 우리가
아니 내가 너무나 약하기 때문인지도~~
잠깐이지만
검은 구름 사이로 수즙은듯 내어민 햇살
정말 반갑다
태양이 요렇게 반가운때도 별로 없었으리라
더워도 좋으니
빨리 검은 구름걷히고
밝은 햇살이 비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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