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
청량산 자연휴양림 근처다
몇해전에 큰형님이 장뇌삼을 몇 뿌리 캤단다
햇수가 오래지 않아 잔 뿌리라 다시 산자락에 심어 두었다는 야기를 했다
가고 아니 계시는 형님 집을 정리하면서
캔 장뇌산삼
볼줄을 몰라 몇년생인지는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꽤 굵다
비도 오고 하여
장뇌산삼 오리백숙을 끊여 먹기로 했다
일단 흙을 씻어내고
접시에 담아 보았다
잘 손질된 오리다
백숙을 끊인다면서 왜 토막토막 내었는냐 하면
압력밥솥에 잘 들어가게 하기위함도 있었지만
먹기 좋게 하기위함이 더 큰 비중을 차지 하였으리라
한참이나 끊여서 나온 오리고기
압력밥솥에서 끊여서 그런지 고기가 여간 연한게 아니다
맛도 쌉싸름하니 건강에 좋을것 같고~~
고기만 먹고 죽을 먹지 않으면
백숙이 아니제~~ㅎㅎㅎ
죽도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그릇 뚝딱하고~~ㅎㅎㅎ
장뇌삼도 산삼의 일종이니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