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돋이
열심히 달려 갔건만
태양은 중천으로 떠오르고
일렁이는 파도만이 우릴 반긴다
뭐 그래도 잔잔한 바다보단
넘실대는 파도와 부서지는 포말
그리고 귓가를 후비는 파도소리가
발길은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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