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위의 정원 조그만 정원에 조화 같은 철쭉이 붉게 물들어 있네 회양목도 있고 단풍나무도 있고 소나무와 살구 나무도 있네 이따금 바람이 소나무 가지를 스치면 노란색 가루가 어디론가 흩어지고 파란 잎새로 단장한 살구나무가 열매가 보일까 잎새로 가리운다 인생살이/자작시 2010.05.12
태백산 등반 언젠가 모두들 산소로 벌초 하거간다 성묘하러간다 음식을 준비하고 나들이 준비하고 바쁠 그 시간에 태백산 등반을 계획했다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 당신 스스로 걸을수 있을때 태백산을 올라 보기로 했다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산소 벌초 성묘 모두를 내버려두고 산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노모가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5.03
[스크랩] 옛날을 추억하며 20세 꽃다운 나이에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대를 갔드래습니다. 도끼날을 한 조교의 눈초리에 기가죽었죠. 아무리 고함을 쳐도 작다고 크게하라고 하니 목이 남아 나겠습니까. 고향의 부모님이 간절히 생각나고 '부모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는 군가의 가사에 눈물이 핑돌더군요 이것도 못 참겠..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4.21
[스크랩] 바쁘게 살아온 세월 넘 바쁘게 살아왔다. 뒤 돌아보니 여유가 없었다. 그냥 앞만 보고 왔다. 그것이 전부 인줄 알고서말이다. 어느덧 하이얀 색깔의 머리카락이 하나둘 늘어가고, 전에는 건강한줄 알고 살았건만, 이제는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다. 젊음이 좋은 거여, 정말 실감나는 이야기다. 이제 부터라도 쬐끔 여유를 가..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