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화분에 심은 상추 옥상에 상추를 심었다 한여름 입맛을 돋구어줄 귀중한 먹거리다 작년에도 심어 재미를 톡톡히 보았다 상추는 초봄에는 잘 자라던데 여름엔 잘 자라지를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지열탓같긴한데.. 직접 심어 길러 먹으니 농약은 치지 않아 믿을수 있는 신선 제품이다..ㅎㅎㅎ 겨자..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3.04.05
설원에서 2013년 동계수련회를 위해 12월 29일 오전 10시에 안산에서 공주 정안면으로 출발 했다 비교적 날씨는 맑았다 다만 한파와 폭설이 올거란 예보는 들었다 설마 하는 기분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도로는 비교적 한산 했다 도로에는 눈이 거의 없었고 다만 멀리 산자락에 희끗희끗 눈이 조금씩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3.01.02
마누라 울 마눌님은 마누라라는 호칭을 엄청 실어한다 뭐 자기를 깔보는 소리라나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운대로 하자면 "마누라"는 극 존칭이라 했는데 아무리 설명해도 도저히 믿지를 않는다 그래서 찾아 보았다 국어 사전을 마누라 : 명사 1. 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 말 2. 중년이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2.05.24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다 3월 28일 오후 3시30분경 화성시 병점에 있는 병점 초등학교 교정을 찾았다 한동안 어깨을 움추리게 했던 날씨가 꽤나 따뜻하다 아직 겨울 잠바를 벗어 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왠지 잠바가 거추장 스럽다 화단 가까이에 이르자 수줍은듯 살포시 꽃망울을 펴낸 민들레가 반긴다 춥다 춥다 했..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2.03.29
Christmas Eve날에~~ 23일 아침 베드민턴을 마치고 체육관을 나선다 날씨는 춥지만 떠 오르는 태양이 눈이 부신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영상을 찍은것 같은데 언제 보아도 눈부신 태양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것 같다 12월이면 으레이 한 해를 되짚어보고 또 이렇게 한 해가 가는구나 무엇하나 제대로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1.12.24
들국화와 첫눈 12월 9일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병점 초등학교 교정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 뛰어 놀던 아이들도 모두 떠나고 쓸쓸히 떨어진 낙엽만 뒹구는 화단에서 선뜻 다가온 겨울의 한기를 애써 외면한채 힘겹게 피어있는 국화 어쩜 추워진 날씨를 잊은 것인지 아님 겨울을 부정하고 싶은..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1.12.10
추수를하고 난 후~ 콩 농사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다만 형님이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에 사시니 농사 짓는데 약간의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농사를 권유했고 결과가 콩(백태)농사로 3천 여평을 짓기로 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농사가 형님이 급작스레 돌아 가시는 바람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1.12.04
클리어스타트팩 놀라운 경험 민족의 대이동이 었던 추석 당연히 어머님을 찾아 뵈었다 가끔씩 전화 통화에서 허리와 팔 다리가 아프고 어지럽다는 야기는 많이 들어 알고 있었는데 찾아 뵙고 만져본 어머님의 허리는 정말 뼈만 앙상히 남은 기분이다 80이 가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일줄은~~ 치아가 신통치 않아 잘 드시지 못..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1.10.12
땅콩밭에 애환 10평 남짓한 주말농장을 4만원에 분양받아 무엇을 심을까 고심하다가 자주 가서 가꾸지는 못 할것 같아 손쉬운것을 생각하다가 마침 가지고 있던 땅콩을 심었다 씨앗을 가지고 있게된 계기는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 추석이었다 집사람과 아이들 둘 이렇게 네식구가 경북 안동에 벌초를 하러갔다가 벌초..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