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초대 양선석형제님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형제님이 식사에 초대를 했습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모양도 중요한기라." "이 소고기도 한우 진짠기라 맛도 괜찮을 꺼야." 맑은물에 이끼먹고 자란 다슬기를 구해다 삶아 알맹이를 까서 다슬기 국을 끓였습니다. 시중엔 중국산 다슬기도 많다는데 혹 중국산..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12.07
김민정헤어아트 코흘리개 시절 만났던 친구 30여년 잊고 살았다. 어느날 우연히 연락이 되고 가까이 아주 가까이 수암에 살고 있다는 친구 너무 오래 되어 기억이나 할까 혹 잘 모른다 하면 어쩔꺼나 주저 주저 하기를 몇번 용기를 내어 찾아 보았다 목감 사거리 마르나타 미용실 처음엔 긴가 민가 했다 그 옛날을 기억..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10.26
동심의 고란 어귀 초등학교와 중2때까지 뒹굴며 뛰어 놀았던 곳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오다보면 탁트인 고란동네가 나타난다 마을 어귀에 묵계사는 동걸이네 선산이 있다 여러개의 묘지와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어릴적 소 풀먹이거나 또래 아이들과 뛰놀던 놀이터였다 가끔 묘지 주인이 와서 훼손된 묘지를 보고 동..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10.04
휴정과 유정의 도술대결 서산대사(西山大師)와 사명당(四溟堂) 서산대사(西山大師)를 일명 휴정(休靜)이라고도 하는데 자(字)는 현응(玄應)이요, 호(號)는 청허자(晴虛子)로 속세에서의 성은 최(崔)씨였다. 그의 제자인 사명대사(四溟大師=四溟堂)은 일명 송운유정(松雲惟政)이며 자는 이환(離幻)이요, 속세의 성은.. 인생살이/쉬어가는 페이지 2010.09.14
잘못된 상식 꽃게가 잘 잡힌다는 소식에 늦은 밤 8시30분경에 소래 포구에 갔다 철시하는 매장도 있고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아우성인 집도 있다 가격은 킬로당 만이천원 몇군데 돌아다니니 킬로당 만원으로 내렸다 오킬로를 사기로 했다 주인이 극구 숫게를 주겠다는 것을 암게로 달라 했다 꽤 많은 양이다 숫게를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9.14
서산대사 1520(중종 15)∼1604(선조37). 조선 중기의 고승(高僧) 승군장(僧軍將). 완산최씨(完山崔氏). 이름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자는 현응( 玄應), 호는 청허(淸虛).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 또는 서산대사(西山 大師) 풍악산인(楓岳山人) 두류산인(頭流山人) 묘향산인(妙香山人) 조계 퇴은(曹溪退隱) .. 인생살이/쉬어가는 페이지 2010.09.10
알수 없는 음식점 안산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비봉이란 곳에 비봉 칼국수집이 있다 산자락 밑에 자리한 이 음식점은 왕복4차선 도로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음식을 먹어야 하니 아이러니다. 메뉴도 단 한가지 바지락 칼국수. 사진을 몇장 올려 본다. 디카가 아.. 인생살이/쉬어가는 페이지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