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를 다녀오다 송어회를 먹다 8월4일부터 공주 갈릴리 수양관에서 하계수양회가 있었다 그곳에 큰형님을 모시고 참석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3박4일 동안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수양회를 마치고 경북 봉화로 이동했다 아직도 유교적인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저녁을 송어회로 하기로 했다 춘..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8.09
초복날 집들이 버얼써 10여일 전부터 7월19일 초복때 계탕한다고 초대를 받았다 개탕인지 계탕인지 발음 탓인지 귀탓인지 분명치 않다 그렇다고 재차 어떤게 맞냐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암튼 시간은 흘러간다 16일 금요일 바삐 일처리를 하고 있는데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다 내일 들어오면 안되냐고 '아니 17일은 몽..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7.20
녹수계곡 7월12일 바쁜 일상사를 뒤로한채 경기 가평 현리 소재 녹수계곡으로 천렵을 떠났다 일행 22명 승합차 2대에 분승하고 오전 09시에 출발 길은 비교적 한산했다 2시간정도 걸려 오전 11시경에 녹수 계곡에 도착했다 장마철이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은 관계로 물은 많지 않았고 물도 꽤나 맑았다 다슬기가 ..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7.13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이런 연유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 인생살이/쉬어가는 페이지 2010.07.06
경동원앞에서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내었던 곳은 경상북도 안동군 길안면 고란리다 그당시 부모님이 담배 농사를 지으셨다 6월부터 시작된 담배농사는 7~8월에 잎을 따서 건조장에서 말려야 했다 대충 말리는 것이 아니라 불조절을 잘하여 담배 잎이 얼룩 없이 노랗게 말리는 것이 관건이다 그당시 건조장을 우린 황.. 인생살이/나의 이야기 2010.07.02